- ADMISSIONS ANALYSIS
- 입시분석실
9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받아 든 수험생들은 과목별 등급과 백분위를 확인하며 현실적인 정시 목표 대학을 점검하기 시작합니다. 상위권과 중상위권이 밀집한 주요 인서울 대학 라인에서는 단순 합산 점수 1~2점보다 대학별 수능 반영비율 가중치, 선택과목별 가산점, 군별 선발 방식의 변화가 합불을 가르는 결정적인 열쇠가 됩니다.
동국대학교의 2027학년도 정시모집은 인문·자연계열별 명확한 영역별 가중치 배분은 물론, 자연계열 및 첨단학과 전공별 수학(미적분/기하)·과탐 3% 가산점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다군 일반전형의 전형방법 변경(수능 90% + 학생부평가 10%) 및 대규모 무전공(광역화)·사범대학 선발이라는 매우 큰 입시 변수가 추가되었습니다.
수능 전 시점에서 9모 성적의 유불리를 극대화하고 동국대를 필승 카드로 구축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분석해 드립니다.
1. 문·이과 계열별 극명한 가중치: 국어 35% vs 수학 35%
동국대 정시 수능 반영 체계는 문과와 이과의 주력 승부 과목이 확연히 구분되어 있어, 성적 편차가 있는 수험생에게 매우 유리한 구조를 띱니다.
인문계열 (체육교육과, 영화영상학과 포함):
국어 35% + 수학 25% + 탐구(사/과 2과목 변표) 25% + 영어 15% (한국사 등급별 감점)
국어 비중이 35%에 달하므로, 9모에서 수학이 다소 흔들렸더라도 국어에서 탄탄한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확보한 인문계 수험생에게 최적의 환산점수가 산출됩니다.
자연계열 (컴퓨터·AI학부(인문) 포함):
수학 35% + 국어 25% + 탐구(사/과 2과목 변표) 25% + 영어 15% (한국사 등급별 감점)
수학 비중이 35%로 가장 높고 국어는 25%에 불과합니다. 국어가 처지더라도 수학과 탐구가 견고하다면 상위권 모집단위 진입을 적극 노려볼 수 있습니다.
2. 자연계열의 핵심 무기: 수학(미/기) 3% & 과탐 3% 가산점
자연계열은 선택과목 제한 없이 확통이나 사탐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학과별 유형에 따라 수학 미적분/기하 표준점수의 3%, 과탐 변환표준점수의 3%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유형① (수학 3% 가산): 수학과, 통계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유형② (과탐 3% 가산): 화학과, 융합환경과학과, 생명과학과, 가정교육과
유형③ (수학 3% + 과탐 3% 동시 가산):
물리학과, 전자전기공학부, 정보통신공학과, 화공생물공학과,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컴퓨터·AI학부(자연), 시스템반도체학부, 의료인공지능공학과, 수학교육과, 약학과, 바이오시스템대학, 열린전공학부(자연) 등 대다수 자연계열
표준점수와 변환표준점수 체제에서 3% 가산은 0.1점 차이로 합불이 갈리는 정시에서 엄청난 격차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컴퓨터·AI학부(인문)의 경우 사탐 응시자에게 과목별 변환표준점수 3% 가산점을 부여하는 특화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수학이 강한 인문계 수험생에게 절호의 공략처가 됩니다.
3. 2027 최대 변수: 다군 일반전형 개편 (수능 90% + 학생부평가 10%)
2027학년도 동국대 정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파격적인 변화는 다군 일반전형입니다.
전형 방법: 수능 90% + 학생부평가 10% (1,000점 만점 중 수능 900점 + 학생부 100점)
선발 모집단위 (총 309명):
무전공 광역화 (242명): 경영대학(99명), 열린전공학부 인문(61명), 열린전공학부 자연(58명), 바이오시스템대학(24명)
사범대학 (67명): 교육학과, 국어교육과, 역사교육과, 지리교육과, 수학교육과, 가정교육과
💡 학생부평가 10%는 어떻게 반영되는가?
수능 중심 전형이지만 학교생활기록부를 정량 및 정성으로 함께 평가합니다.
기초학업역량 (정량 30점): 국/수/영 석차등급 상위 10개 과목 평균 (1~5등급대 A등급 30점 만점)
진로역량 (정량 30점): 계열별 고교 선택과목 이수 기준 (인문: 사회선택 3과목 이상 이수 시 A, 자연: 수학/과학 선택 이수 기준 충족 시 A)
탐구역량 (정성 20점): 전공 필요 역량 교과목 중심의 이수 및 세특 종합평가
성실성 (정량 20점): 미인정 결석 3일 이하 시 A등급 20점 만점
일반고에서 정상적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내신 5등급 이내 및 출결이 양호한 학생이라면 대부분 기본 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상위권 다군 지원 풀에서 정시 수능 성적과 맞물려 안정적인 합격 방어선 역할을 하게 됩니다.
4. 2027 주요 모집단위의 '군 이동' 현황 체크
올해 지원 전략을 짤 때 전년도 입결 데이터를 맹신하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모집군 이동'입니다.
나군 ➔ 가군 이동: 영어영문학부
다군 ➔ 가군 이동: 물리학과, 의료인공지능공학과
다군 ➔ 나군 이동: 경찰행정학부, 시스템반도체학부, 지능형네트워크융합학과
가군 ➔ 다군 이동: 사범대학 6개 학과 (교육학, 국어교육, 역사교육, 지리교육, 수학교육, 가정교육)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경찰행정학부와 첨단학과들이 나군으로 이동했고, 사범대학이 가군에서 다군으로 전격 이동함에 따라 군별 지원 경쟁률과 충원율(추합) 양상이 전년도와 완전히 다르게 전개될 예정입니다.
5. 9모 이후 남은 기간, 동국대 합격을 위한 D-60 실전 로드맵
1. 인문계: '국어 35%' 표준점수 극대화와 사탐 굳히기
동국대 인문계열은 국어 반영비율(35%)이 절대적입니다. 독서와 문학의 고난도 문항에 집중해 표준점수를 끌어올리는 학습이 필수적이며, 탐구 2과목 백분위가 고르게 나와야 변환표준점수에서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2. 자연계: '수학 35%'와 가산점 3% 결합 노리기
자연계열의 핵심은 단연 수학 35%입니다. 특히 미적분/기하를 응시하는 학생들은 3% 가산점까지 더해지므로, 4점짜리 준킬러 문항을 확실하게 정복하여 수학 표준점수를 최대한 확보해야 합니다.
3. 영어 등급 방어: 1~3등급 감점 폭 최소화
동국대의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1등급 200점, 2등급 199점, 3등급 197점으로 3등급까지의 점수 차이가 단 3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4등급(190점)부터는 7점 이상 격차가 벌어지므로, 최소 2~3등급 이내로 영어를 묶어두는 전략이 안전합니다.
4. 다군 공략 시 학생부 충족 요건 자가 진단
다군 열린전공학부나 경영대학, 사범대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본인의 고교 생활기록부에서 국·수·영 상위 10과목 평균 등급과 계열별 선택과목 이수 현황을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수능까지 남은 시간은 부족한 전 과목을 다 채우기보다, 목표 대학의 반영비율에 맞춰 강점 과목의 파괴력을 극대화할 때 비로소 합격의 문이 열립니다. 동국대식 성적 반영의 유불리를 면밀히 분석해 남은 60여 일의 학습 배분을 최적화해 보시기 바랍니다.